[IPHONE6] 2016.02.20. 로봇김밥

벌써 2월 마지막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번주에도 장박으로 인해 또 캠핑장으로 떠나봅니다^^

금요일 저녁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곧.. 출발 시간이었는데... 어느덧 아이들이 크고, 큰 아이의 학원에 맞춰 움직이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참 세월 빠릅니다.ㅋ

금요일밤에 먹을것만 대충 챙겨 캠핑장으로 넘어갑니다^^

2박 3일로 가는 캠핑은 항상 토요일이 붕 뜹니다. 물론 다른 가족과 같이 가거나 주변에 관광지가 있다면 애기가 틀리겠지만.....

토요일 아침을 대충 챙겨먹고, 캠핑장을 나섭니다. 헤이리마을로 떠나봅니다^^ 원래 다른걸 먼저 포스팅해야했으나 갑자기 김밥이 생각나 이것부터 포스팅 들어갑니다.

헤이리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먼가 허전해서 머라도 좀더 먹을까를 외치고 와이파이님이 검색을 시작합니다. 로봇김밥이랍니다.. 사실 제가 김밥을 무진장 좋아합니다.. 제가 물론 만들어먹기까지 할정도면은 좋아한다고 할수 있죠?

요즘 워낙 프리미엄 김밥집이 많아져서 일단 달려가봅니다. 운정신도시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김밥집 하면은 대로변에 위치한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불법주정차를 해야하지만 여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합니다^^

일단 들어가봅니다... 메뉴는 일반 노멀 김밥집과는 좀 다릅니다. 특히 다른게 바로 100% 현미밥과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단무지입니다.

점원에게 가장 잘 나간다는 메뉴 두개를 물어보고, 하나는 제가 고릅니다.

생와사비참치마요, 더건강한햄채소~~~

이집이 특이한게 바로 김밥을 썰어주는 기계가 있네요. 예전에 동해가서 오징어 썰어주는 기계를 봤는데.. 그때 샀던 오징어 정말 맛이 없었다는... 사람의 손맛이 필요할때가 있는거 같다는...

봉지가 세련되어 보이네요!

자 샀으니 캠핑장으로 고고~~

요겁니다. 두개 합쳐서 6,000 얼마였던...

포장지도 깔끔.. 맨날 쿠킹호일만 보다가 이런 종이에 보니깐.. 머랄까?

낯설다?!

생와사비참치마요입니다. 현미밥~~~ 

원래 밥도 된걸 좋아라하는지라.. 현미의 씹는 맛이 좋습니다. 근데 살짝 밥이 질단고 해야되나요? 이부분은...

와사비 맛이 살짝 감도는게 매력인거 같네요... 앞 뒤 꽁다리는 어마무시한 와사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ㅋ

보이시나요... 아래부분에 와사비가..

더건강한햄채소김밥입니다. 네~~ 일명 야채김밥이죠!ㅋ

햄이 좀 특이하게 깍두기 모양이 아닌...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그런 햄을 넣어서 말더라고요!

디테일샷~~!

이 집의 포인트는 바로 현미밥과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단무지일거 같습니다. 

참, 단무지란게 어릴때부터 노란색만 봐서 원래 노란색인줄 알았죠.. 물론 그렇게 알고 살았습니다. 근데 소실적 유기농업체에 잠깐 있었을때 그걸 알았죠... 노란색은 색소가 들어간 단무지라는것을요...

맛은 그럭저럭....

저의 주관적인 맛은 ★★(제 맛 기준은 순전히 온전히 저의 기준이오니 혹시라도 참고하시면은 안됩니다!!!)

 - 육천원이면은 일반 김밥 4줄을 살수 있는 돈입니다. 저라면은 배를 불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