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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싼타's입니다!


올해에 벌써 5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5번째 캠핑에는 조금은 특별하게

부자간 캠핑입니다!


지친 와이파이님에게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주기위해

그리고 아이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또 한가지 새로 구매한 옥타돔을 써보고 싶어서죠!


요즘은 각 시마다 캠핑장 운영을 하는곳이 많아졌는데요

이번에 시설이나 거리상 유명한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 도덕산 캠핑장을 방문했습니다


자~~ 나머지는 사진으로 설명합니다!



부자캠핑이라고 해도 짐은 그대로입니다..

사실 먹는 부분을 최소화하긴 했지만

그래도 트렁크는 한가득입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트렁크에서 룸밀러가 보이면은 미니멀 캠퍼라고..

그러면은 저도?


대략 저희집에서 20KM정도의 거리입니다.

20KM거리에 좋은 캠핑장이 있다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캠장가격이 사악하지만요!(광명시민분들 부럽습니다 ㅡ.,)


큰 길을 벗어나 캠핑장 이정표를 보고 잘 따라 들어가시면은 됩니다.

단 주택가를 경유해서 들어가기에 길도 조금은 작고

공사를 하는곳도 많아서인지 조금은 더 주위하셔야합니다!


보이시나요?

A캠핑장 구역에 넑은 잔디밭을..

여길 캠핑하는내내 저 와보지도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신분확인하시고 이용안내문과 봉투를 받고

지정된 자리로...


카메라를 초점은 조여진 상태로 찍었더니 중앙부분에만..

저희는 얼떨결에 얻어 걸린 B-20번 사이트입니다.

사실 B사이트에서 B-20번이 제일 좋습니다.

참고로, 대다수 사이트는 사이트내에 주차를 같이 해야합니다.

하지만 B-13~20번까지는 별도의 주차라인이 있어 편하긴 하지만

타 사이트에 비해 짐을 조금 날라야한다라는 점?

마지막에 나름 생각되는 명당 사이트를 말씀드리겠지만 B사이트는 단연 20번인듯합니다.

물론 제가 그 사이트에 가서는 아닙니다!ㅋ


각 사이트마다 이런 팻말이...



도덕산캠핑장은 이런 데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파쇄석부분은 땅이 상당히 물렁해서 팩 설치시 망치가 필요없을정도입니다!

대체적으로 데크가 크기에 이스턴이나 코쿤들도 올라갈수 있습니다

물론 전체를 다 커버할수 있는 정도의 크기는 아닙니다!


데크위에서 뛰어보기도 하고

형한테 배운 발차기도 해보고


사실 이 부분이 조금은 이상했습니다.

텐트 설치 후 전기장판 2개와 셔큘을 준비해놨고,

매점에서 장작을 사러 다녀온후 캠핑장 관리인께서

전기장판&셔쿨을 다 사용할꺼냐는 질문을 하십니다.

이유는 전기가 불규칙해서 차단기가 내려갈수도 있다고 해서 전기제품을

전부 가동해서 보니 정말 불규칙하게 전기전압이 왔다갔다합니다.

일단 써보라고 하시고 가셨지만은 사실 내내 약간 불안하더군요

이 비싼 시설에 전기장판 2개와 셔큘 조합만으로도 전압이 불안하다니....


각 사이트별 차단기가 있어

혹시라도 발생할수 있는 전기차단에 대해서는 잘 구비한듯합니다


옥타돔M과 베스티블을 조합하여 설치했습니다.

나름 처음 설치한것 치고는 

나름 혼자 잘 했다?!~


텐트도 설치했겠다. 그리고 나름 도덕산이라고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

도덕산 정상을 찍기위해

떠나봅니다


조금 올라가다가 텐트를 바라보면서


큰애는 벌써부터 머가 그리힘들다고 하는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작은애는 쌩쌩합니다.

단, 큰애는 힘들어도 걸어가지만 작은애가 힘들다고 시작하면

골치가 아픕니다.ㅋ


설마 벌써?


둘이 먼가 대화합니다.

갈지? 말지?


힘차게 가봅니다.

정상이 어딘지...


작은애는 다른길로 올라가답니다...


그리고 무한정 뛰어 내려옵니다..

가고 싶다는 길로 가야죠.

말리면은 힘들어요 ㅜㅜ


큰애는 작은 정자에서 벌써 힘들다며, 신발을 벗고 쉬기 시작합니다.

아직 정상 근처도 못갔는데...

벌써 이러면은?

도덕산 주변이 넓은 개활지라 그런지 몰라도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도덕상 정상을 찍어보지도 못하고 여기서 그만 물러납니다.


그럼 내려가는 길은 조금 스팩타클하게 가보자하고

먼저 앞장섭니다

그러면은 따라오지요..


둘이서 성큼성큼..

참~ 길도 모르면서 잘 갑니다!


캠핑장이 보입니다.

산에 나무들이 엄청나게 벌목되어 있어

어떻게 좀 가져가서 피워보고 싶지만

하지말라는건 다 이유가 있겠죠?


사이트로 돌아와 잠심 숨을 돌려봅니다


청포도 알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들...


형한테도 하나 건네주고...


한참 귀여울 나이입니다. 6살...

형이 있어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는..


집에서 출발전에 먹다 남은 토스트를 꺼내서 먹기도 하고,


요즘은 캠핑장만 가면은 의자를 들고 떠돌아다닙니다.

이집 저집..

무슨 재미일까요?


남의 차 앞에서 앉아서

트라제 엠블럼도 그려보고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의 단점을 꼽는다면은

바로 방문객이죠

방문객에 대한 제한이 없기에

정말 좋은 자리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바로 좋은 이웃을 만나는것이 답인듯합니다~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시켜

장작도 쌓아보고


그리고 나서 B구역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13~20번까지는 별도의 주차라인에

나머지는 사이트내에 주차해야합니다!


제발 캠핑장내에서 금연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담배 냄새 너무너무 싫습니다


우측 끝에부터 13, 14, 15, 16순입니다!


개수대입니다.

아직 동계라서 그런지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온수는 3곳에서 철철 나옵니다.

순간 넘 뜨거워서 놀랐습니다


화장실은 사이트에 비해 대변기가 2개만 있습니다

물론 A사이트에 가면은 또 화장실이 있지만

사실 조금 작은감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낮은 세면대


화장실 천장을 유리로

그래서 채광을 높인듯합니다


샤워실은 들어가보지는 못했네요!


음식물 처리함과 분리수거함 그리고 재를 버릴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설장소입니다.


바람이 좀 쌀쌀합니다.

일찍감치 불을 피워봅니다

원래 전 장작을 태우지 않습니다. 사실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구워먹을때는 챠콜을 쓰기에 잘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이 위험할까봐 정말 더욱이 하지 않는 불질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이 이후로 열심히 장작을 사고 있는중입니다!


배가 고프다고 하기에

떡볶이를 만들어봅니다

물론 와이파이님이 다 싸주신거 그냥 물만 넣어서..


이런

와이파이님이 포크를 빼먹었습니다

둘때는 아직 젓가락을 못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먹습니다.


첫째는 젓가락질도 잘합니다. 

역시 초딩입니다.


날씨가 계속 추워집니다.

그래서 난로를 베스티블에 넣고 셔큘을 돌립니다!


장작은 하염없이 타고...

혹시라도 도덕산캠핑장 매점 운영하시는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은..

마른 장작으로 좀 부탁드릴게요

불 피우냐고 가스 한통을 다 사용했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이리저리 왔다갔다는 하는 아빠가 힘들어보였는지

큰 아들이 먼가를 하나 줍니다

이따 먹는다고 하니 지금 보고 먹으랍니다.

어느새 이렇게 컸다는게 새삼 놀랐습니다^^


아빠는 맥주

아들들은 음료수


자 처음으로 남자들만의 캠핑

건배~~~


열시미 불멍도 하면서

서로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정말 고민이 있을줄은 몰랐는데...

너무 무심했던 아빠였습니다


둘째도 나름의 고민도 있고


너무나도 따뜻했고 서로를 좀더 알수 있었던 불멍의 시간이었네요!


하염없이 장작은 타고...


활활~~


이런 숯을 보니 뭔가 구워먹고 싶은데..

머 없습니다!

미니멀 캠핑이니깐요!


아이들은 텐트안으로

그리고 전 잠깐 혼자만의 불멍...


아침입니다.

우린 미니멀 캠퍼니깐

아침도 미니멀하게

육개장 한사발을 하고


퇴실이 11시이다보니 천천히 정리해봅니다..

처음 왔을때처럼...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다행히 차에 실고 있을때 쏟아져서 피해없이

단 난로의 기름을 태우고 출발해봅니다

집으로...


나름 도덕산캠핑장의 명당 자리를 보면서...



이걸로 짧지만 아주 긴 1박 2일의 남자 캠핑이 마무리 되었네요!


광명 도덕산 캠핑장의 최종 리뷰는....(리뷰는 저의 엄청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도 아닌 그냥 보시기만 하세요)


장점

 - 수도권 내에 위치하여 접근성 아주 탁월

 -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시설 및 청결 완벽

 - 데크와 파쇄석으로 구성된 사이트


단점

 - 예약이 힘들고 비싸다(광명시민에게만 주어지는 할인...ㅋ)

 - 방문객 허용이 된다 그러므로 명당 사이트보다는 좋은 이웃을 만나야 한다

 - 등산로가 캠핑장내로 이어짐으로 발생할수 있는 도난 문제가 있음

 - 전기 전압에 대한 불안정함(이건 사이트마다 틀릴수 있습니다)


명당 사이트는

 A21, A22, B1, B20입니다. 

 이것또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다음 캠핑리뷰는 성남시에서 운영중인 가족캠핑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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