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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싼타's입니다.


금대야영장의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치악산 품속에 있는 금대 야영장은 아침은 상쾌합니다만

이번 캠핑기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만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인천보다는 좋을거라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캠핑이란게 그렇습니다.

1박 2일과

2박 3일


1박 2일은 먼가 아쉽고 짧게만 느껴지는?

수고스러움만 더해지는?


2박 3일은 먼가 좀더 여유롭게 느껴지는?

먼가 좀더 힐링 된다는?


하지만 결국 집에 가는날은 정해져있다는거...

그건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금대야영장 안내도를 찍어봅니다.

구역으로만 따진다면은 한 다섯구역정도 된다고 보시면은 됩니다


밤에 찍었던 금대야영장 간판? 이라고 해야되나요?

한번 더 찍어보고...


금대야영장을 금요일에 오면은 좋은점 하나!

바로 숲속명상과 체험학습을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토요일일 10시 / 14시에 두번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직 한번도 영원사탐방로 자연해설을 못해봐서

이번엔 그냥 가족끼리 올라갔다 왔습니다


이런 야외무대가 있고

이 야외무대는 14시에 체험학습장으로


명상체험을 기다리며

벌써 3번째나 하는 명상체험입니다.


캠핑장 뒷편으로 나 있는 계단을 오르면...


아주 작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매달려보기도 하고...


벌써 3번째나 만난 국립공원 직원분이십니다.

아시는것도 많고

재미나게 체험을 할수 있게끔 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여기 전망대에 오시면

치악산이라는 산 이름을 가진 이유를 아주 재미지게 설명해주십니다.

설명은 직접 와서 듣는걸로...


전래동화로 들려주십니다.

담담하시게 설명하시지만은 재미있다는거...

벌서 3번이나 들은 전 다 기억하지만

애들은 기억이 나는지 안나는지 좋아합니다!


간단하게 치악산의 유래와 지형 설명을 듣고

다시 명상장소로 출발


잘 올라갑니다.


실제로 캠핑장에서 성인걸음속도로 5분이내면은

명상장소에 도착합니다

꼭 체험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가보시면은 좋습니다

푸르른 계절에 가시면은 엄청난 피톤치드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런 명상장소에 도착해서 착석하고


오감명상과 힐링체조 방법...


집중합시다!


9살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집중도 잘하고


6살은 마냥 즐겁습니다


온동네를 기웃기웃~


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열매나 씨앗등을

만져보고 무엇인지

어떻게 자라나는지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이런 백에 담아서 나눠주십니다.

반납하는 물품입니다.

국립공원 자산이니깐여~~~ 그래야 다음분들도 체험가능하겠죠?!!


이런 솔방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ㅋ


주머니에 있는걸 다 꺼내놓고...


호두 사촌이랍니다.

모양이 특이하죠?!


마지막으로 편백나무를 이렇게 담아서 가져갑니다.

선물이죠...

벌써 이게 집에만 몇개씩 있다는..

인당 하나씩 주세요.. 향기도 좋고

장성인가 그쪽 국립공운에 공급받는 국내산이랍니다...


1시간정도 소요되는 명상체험은 산속에서 피톤치드도 흡수하고

자연이 주는 선물들에 대해서 설명도 듣고

선물도 편백나무팩도 주시고

아이들이 갈때마다 항상 체험하고 즐거워합니다.



14시에 하는 체험활동을 하기위해 바로 영원사로 올라갑니다.

2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다녀와서 얼추 점심을 먹으면은 된다고 생각하고 출발해봅니다.


작년에 어머니 모시고 와서 영원사를 올랐다 비만 쫄딱 맞고 돌아온 아픈기억을

딛고 다시 올라갑니다.


2.4km랍니다...


치악산 공원 안내도...


탐방로 전체...


이제 시작입니다~


쭉쭉 올라가봅니다~


이렇게 멋진 자연속에서 한컷하고,


여름에 물소리만 들어도 너무나도 시원하곳입니다.


이런 이쁜 꽃들도...


얼마 못 왔네요.. 계속 가야죠!


졸졸졸...


이런 임도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두 형제의 사진도 남겨주면서...


엄마와 손잡고 다정히... 오래오래 갔으면..


태석이는... 무한 아빠사랑입니다..

맨날 구박만 하는 아빠가 머가 좋은지...


셋이 나란히...


걸을때도 각은 생명이지 말입니다!


중간중간 이런 돌탑들도 보이고


오르막도 있고


둘이 합세하여 오르막도 힘껏


앙증맞은 돌탑


900M만 더~~


이런 바위도 있고,


물병하나씩 가슴에 품고,


왜 그럴까요?

차마 못 물어봤네요!ㅋ


굽이굽이


멀지 않았답니다~


작은 폭포들도 있고,


냇가 어딘가에 숨겨놓은 물통을 혹시나 내려가는 등산객들이 가져가지 않을까해서

지킴모드입니다~ㅋ


조금만 더 힘내면은 고지가 보입니다~


시원한 냇가에서 세수도 해줬더니만 아이들이 살아납니다.


다 왔습니다.



도착했네요

영원사

월정사의 말사라고 하네요.


왔으니 남겨야죠~

사진~~




올라오는데 1시간이 안 걸렸네요~

올라왔으니 내려가야죠!


이쁜 돌탑위에...


아직은 꽃이 만개할 시기가 아니기에

듬성듬성..


폭포위에서 한방 찍어봐주고~


신나게 내려가봅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다람쥐가 많네요

항상 청솔모가 더 많았던거 같은데

이날은 다람쥐가 엄청나게 많았던거 같네요

아님 한마리가 계속 따라왔던걸까요?ㅋ


힘들때는 당을 보충...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다리위에 나란히 앉아 물고기 구경도 하고~


이렇게 영원사 구경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성인2명, 9살, 6살이 다녀온 영원사는 딱 산책하기 좋은 거리이다입니다.

멀지도 않고

그렇다고 길이 험하지도 않은

만약 금대야영장에 가신다면은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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